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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비글부부 아동학대 보도 정정요구에 “전문가 조사 토대로 한 것”(공식입장)



[뉴스엔 박수인 기자]

MBC 측이 유튜버 비글부부의 아동학대 보도 관련 정정 요구에 입장을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측은 11월 26일 오후 뉴스엔에 25일 보도한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 선 넘는 아동 유튜브'와 관련 "해당 리포트는 대학 연구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토대로 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비글부부의 정정 요구와 관련해서는 "더 밝힌 입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뉴스데스크'는 아동 유튜브 영상 분석 결과, 학대성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고 보도하며 비글부부의 영상을 모자이크 처리해 사용했다.

이에 대해 비글부부 측은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 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깝다. 공영방송으로 조금 더 정확한 팩트체크 후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며 "빠른 시간 내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되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반응했다.

한편 '비글부부'는 약 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로, 4살 아들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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