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휴장일...유럽증시 ECB 저금리 기대감에 상승
미국증시 휴장일...유럽증시 ECB 저금리 기대감에 상승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노동절로 휴장했다.

 

미국 증시는 향후 오는 11월26일 추수감사절과 12월 25일 성탄절에도 휴장한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기술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3대 주요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42포인트(0.56%) 내린 2만8133.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10포인트(0.81%) 하락한 3426.9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97포인트(1.27%) 내린 1만1313.1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의 조정은 그동안 주가가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주 주시해야할 미국 증시 변수로는  8일부터 재개되는 미국 상원 활동과 11일에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가다.

 

10일 열리는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주목해야 한다.

 

이번 ECB에선 총 1.35조 유로 규모로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팬더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기간 연장, 또는 매입 규모 확대 및 은행대출을 통한 민간으로의 유동성 유입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저금리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도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9% 오른 593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01% 상승한 13,100.2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79% 오른 5053.72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4% 오른 3314.0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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