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다니는 초등·고교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
(공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20.11.24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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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세종=연합뉴스) 조성민 유의주 정윤덕 기자 =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26일 공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푸르메요양병원 환자 3명과 간병인 1명 등 4명(공주 27∼30번)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 안에서만 머물러와 외부 동선은 없다.
전날 대전에서 확진된 60대 주부(대전 465번)도 푸르메요양병원과 연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주부는 지난 21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는데, 그에 앞서 16일 오후 세종시 한 사무실에서 직원인 세종 9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92번은 푸르메요양병원 간호조무사(세종 89번)와 지인(경기 고양 604번)이 지난 13일 세종시 한 식당에 들렀을 당시 바로 옆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받고 확진된 일가족 3명 중 1명이다.
이에 따라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환자·간병인·의료인력 등 19명과 고양 확진자, 세종 일가족에 이어 대전 주부까지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 가운데는 보람고 학생(세종 90번)과 조치원교동초 학생(세종 93번)도 포함돼 있는데, 이들 학교는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충남에서는 서산 40대(서산 46번)와 아산 10대(아산 128번), 당진 70대(당진 18번)와 60대(당진 19번)도 확진됐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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