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 및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면서 폭넓은 사항에 대해 합의를 봤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에 대해선 "여건이 성숙하자마자 방문이 성사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음.
3. 네이버가 6년 만에 직급제를 사실상 부활시킴. 한때 2단계까지 줄였던 직원들 직급을 다시 7단계까지 세분화하는 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한 것.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7단계 레벨제를 도입하기 위한 설명회를 기술 직군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이틀간 개최했음. 7단계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최고경영자(CEO)급으로 이뤄진 전통적 직급제와 유사해 수평적 문화를 추구해온 네이버의 기업 문화에 변화가 예상됨.
4. 한국은행이 26일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각각 -1.1%와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음. 지난 8월 전망보다 모두 0.2%포인트씩 높아진 수치. 지난 3분기 반도체·자동차 수출 개선 등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을 높여 잡았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에서 내년 1.0%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올해 650억달러, 내년 600억달러로 전망했음.
5.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정지 하루 만인 25일 밤 법원에 온라인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이어 26일 본안 소송도 제기했음. 법원 판단에 따라 윤 총장이 법적 다툼을 하는 동안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가 결정됨.
6.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해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주범 조주빈 씨가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음. 징역 40년 외에 신상정보 고지 10년, 전자장치부착 30년, 1억원 추징 명령 등을 선고 받음. 박사방이 범죄를 위해 조직된 범죄집단이라는 검찰 주장도 인정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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