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연인 전 러시아 체조국가대표는 왜 114억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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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27.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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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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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쌍둥이 출산 후 러시아 최대 언론사 그룹 회장으로 재직 [파이낸셜뉴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 /사진=fnDB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바예바는 18살이던 2001년 푸틴 대통령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디 인사이더'에 따르면 카바예바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근무하며 연봉 7억8500만루블(약 114억9000만원)을 받았다.

이같은 카바예바의 연봉은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 경영진 연봉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러시아 국민 평균 연봉은 약 50만4000(739만원)였다.

지난 2004년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언론계에서 일한 경험 없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내셔널 미디어 그룹 회장으로 임명됐다.

카바예바는 지난해 푸틴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후 종적을 감췄다는 보도도 있었다.

키바예바가 지난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가졌고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는 데일리메일의 보도였다.

푸틴 대통령은 전 부인 류드밀라 여사와 지난 1983년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손자·손녀도 있다. 보안을 이유로 정확히 몇 명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은 사생활 보호에 극도로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리나 카바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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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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