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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30살 연하 애인 카바예바, 연봉 115억 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이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가 연봉 115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yandex ze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10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디인사이더'를 인용, 카바예바가 러시아 최대 언론사 '내셔널미디어그룹'의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연봉 7억 8천 500만 루블(한화 115억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더타임스는 카바예바의 연봉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의 경영진 연봉보다 무려 7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러시아 국민 평균 연봉은 5,000파운드(한화 약 740만 원)인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액수다.


인사이트the moscow time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우즈베키스탄 출신 리듬체조 선수였던 카바예바는 2000년에는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따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는 18살이던 2001년 푸틴 대통령과 처음 만났고 선수 은퇴 직후인 2008년 본격적인 열애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현재는 이혼한 류드밀라 여사와 결혼한 상태였다.


인사이트polaris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2014년까지 하원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수없이 쏟아졌고 푸틴 대통령은 이때마다 부인해왔다.


얼마 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카바예바가 2018년 푸틴 대통령의 아이를 임신했고 지난해 4월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