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황현희가 오는 6월 10일 소개로 만나 결실을 맺게 된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재원인 것으로 알려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결혼 발표에 축하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어필했던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남아공월드컵 당시 화제가 됐던 김하율을 이상형이라 밝히며 "운이 좋게도 지금까지 나쁜 남자를 한 번도 안 만나 봤다. 그래서 한번 나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그녀를 향해 "나는 어떠냐. 나쁜 남자 같냐. 전 이런 게 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김하율의 말에 "나도 집에서 쉬는 거 너무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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