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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 윤형준-이상호 1대1 트레이드 단행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내야수 윤형준과 이상호를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야수 윤형준과 NC 내야수 이상호간의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이상호는 영동대를 졸업한 뒤 2010년 육성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3년부터 NC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LG 트윈스가 27일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이상호 [사진=NC 다이노스]
LG 트윈스가 27일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이상호 [사진=NC 다이노스]

이상호는 올 시즌에는 82경기 타율 1할3푼1리 4타점 6도루에 그쳤다. 하지만 1군 통산 607경기 타율 2할6푼9리 80도루로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차명석 LG 단장은 "이상호는 내야 멀티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특히 빠른 발이 강점인 선수다"라고 트레이드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형준의 경우 친정팀 NC로 복귀한다. 윤형준은 2013년 NC에 입단한 뒤 2016년 KBO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팀을 옮겼었다.

지난해 2월 음주운전으로 인해 임의탈퇴 처분을 받아 1년간 활동이 중단됐고 지난 7월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출장을 재개했다.

NC 다이노스가 27일 LG 트윈스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윤형준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가 27일 LG 트윈스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내야수 윤형준 [사진=뉴시스]

올해는 2군에만 머무르며 퓨처스리그 29경기 타율 2할2푼2리 3홈런 19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윤형준은 과거 우리 팀에서 지명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며 "과거 잘못에 대해 크게 자숙하고 있다고 들었다. 윤형준이 새롭게 거듭나며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고 있어 우리가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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