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우 "김유미, 마음 열기 힘들었지만 여전히 설레고 대단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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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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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의 러브스토리를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결혼 5년차인 정우는 아내 김유미에 대해 “사귈 때와 결혼하고 나서 느낌은 다른데 여전히 김유미 손을 잡으면 설렌다”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주 모범적인 답안이다. 집에서 보고 있을 아내 분이 뿌듯해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붉은 가족’을 통해 김유미와 처음 만나게 된 정우는 “첫 모습에 후광이 비취더라. 그 때는 사귈 생각도 못했다. 경력으로도 선배셨고 나이도 연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귀고 나서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김유미와 사귀기 전에 시간이 엄청 걸렸다. 김유미를 아는 분들은 이해 할 텐데, 본인만의 분위기가 있다. 김유미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선한데 보이지 않은 막이 있다. 그 막을 뚫는데 오래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좀 만나서 이 막이 뚫렸겠다 싶으면 다음 번에 만나면 또 있고 그랬다. 되게 조심스러웠다. 썸을 타는 수준에서도 데이트를 하다가 나도 모르는 실수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만나면 그 막이 더 두터워졌다.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고백을 했지만 김유미가 처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거절했다" 설명했다.

정우는  또 김유미의 매력에 대해 분위기를 꼽았고, 아이를 돌볼 때도 "화내는 걸 볼 수 없다"며 대단한 사람이라며 칭찬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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