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첫만남에 후광" '미우새' 정우 여전히 설레는 결혼 5년차
SBS캡처©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정우가 김유미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MC로 배우 정우가 출연해 아내 김유미와 연애 시절을 공개하며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결혼 5년차인 정우에게 신동엽이 "아내를 보면 아직도 설레냐"고 묻자 정우는 "사귈 때 느낌과 결혼 후 느낌이 다른데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특히 손 잡을 때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정우는 처음 아내를 볼 때 "등장하는데 후광이 쫙 비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애시절 "아내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 막을 뚫기까지 힘들었다"며 사귀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어디가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정우는 "유미 씨는 본인 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되게 무드가 있다"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직도 예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올해 49세가 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의 자연인 일상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운전을 하고 어디론가 가던 김민종은 음악을 들으며 눈가가 촉촉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의 산소를 찾아 가는 길. 산소에 도착한 김민종은 부모님에게 닿길 바라는 고요한 독백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잠시 후 어머니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 해준 의리 형님 김보성이 생전 어머님이 좋아하던 안개꽃을 사가지고 찾아왔다.
김민종은 김보성에게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다. 그 말을 못한 게 너무 한이 맺히더라. 돌아가시기 5분 전에야 그 말을 건넸다. 형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술을 마셔야 잠을 잘수 있으니까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대화가 서로 오갈수 있을 때 할 걸. 그게 많이 후회스럽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님들은 물론, 정우는 "고 3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지병에 돌아가셨는데, 저도 살아 계실 때 하지 못했던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게 너무 비슷한 거 같다. 아버지 임종 직전에야 혼잣말로 되뇌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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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정우가 김유미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MC로 배우 정우가 출연해 아내 김유미와 연애 시절을 공개하며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결혼 5년차인 정우에게 신동엽이 "아내를 보면 아직도 설레냐"고 묻자 정우는 "사귈 때 느낌과 결혼 후 느낌이 다른데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특히 손 잡을 때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정우는 처음 아내를 볼 때 "등장하는데 후광이 쫙 비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애시절 "아내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 막을 뚫기까지 힘들었다"며 사귀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어디가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정우는 "유미 씨는 본인 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되게 무드가 있다"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직도 예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미우새'에는 올해 49세가 된 원조 하이틴 스타 김민종의 자연인 일상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운전을 하고 어디론가 가던 김민종은 음악을 들으며 눈가가 촉촉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얼마전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님의 산소를 찾아 가는 길. 산소에 도착한 김민종은 부모님에게 닿길 바라는 고요한 독백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잠시 후 어머니의 장례부터 발인까지 함께 해준 의리 형님 김보성이 생전 어머님이 좋아하던 안개꽃을 사가지고 찾아왔다.
김민종은 김보성에게 "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다. 그 말을 못한 게 너무 한이 맺히더라. 돌아가시기 5분 전에야 그 말을 건넸다. 형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해라. 그래야 가슴에 한이 좀 덜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술을 마셔야 잠을 잘수 있으니까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대화가 서로 오갈수 있을 때 할 걸. 그게 많이 후회스럽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님들은 물론, 정우는 "고 3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도 지병에 돌아가셨는데, 저도 살아 계실 때 하지 못했던 말이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게 너무 비슷한 거 같다. 아버지 임종 직전에야 혼잣말로 되뇌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나이가 들수록 아버지 생각이 더 많이 난다"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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