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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경우의 수' 신예은, 배려하다 닳아버린 감정 고백 "틀린 연애 끝내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JTBC '경우의 수' 캡처

신예은이 옹성우의 고백을 거절했다.

27일 방송된 JTBC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육정용/극본 조승희)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과 이수(옹성우 분)가 재회했다가 돌아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남은 이수는 경우연을 찾아가고 연락을 준다는 말에 기다리기로 한다. 진상혁(표지훈 분)에게 방문한 이수는 "우연이를 만났다"고 말했고 상혁은 "마음이 남았으니 찾아갔고, 이렇게 술을 마시러 온 걸 보니 잘 되지 않았을 것이다. 벌써 1년이다. 시간도 시간이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한진주와의 결혼 반지를 자랑했다.

이수는 진상혁에게 "우연이가 내 얘기 안 하느냐"고 물었고 진상혁은 "왜 그렇게 연애를 어렵게 하냐, 쓸데없이 서로 배려하다가 상처만 주냐"고 되물었다. 이수는 "나는 주로 혼자여서 어떻게 돌려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진상혁의 가게에 들어선 한진주는 이수를 알아보고는 "나 이제 너 안 밉다. 감정도 쓰니까 닳더라. 이제는 네가 그냥 그런 놈인가 싶다. 난 너랑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우연이 통해서 쌓은 감정인데 직접 겪은 우연이는 더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수는 "우연이와 다시 만날 예정이다. 우연이가 연락한다고 했으니 연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십년지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수와 우연. 우연을 집으로 바래다 준 수에게 우연이 먼저 "오늘은 끝을 내보자. 우리가 시작할 수 있는 건 친구밖에 없다"고 제안했다. 수는 "난 너랑 친구 못한다 이제"라고 말했다. 우연은 "그럼 우리 더 이상 볼일 없지 않을까?"라고 되묻는다.

과거에 먼저 헤어지자고 한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던 우연과 수. 이에 수는 "하루만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가면 안될까"라고 되묻고 우연의 허락을 받아낸다. 두 사람은 어색한 침묵 속에서 데이트를 이어간다.

평범한 데이트를 이어가던 두 사람. 수는 주말에 있을 자신의 사진전으로 우연을 초대한다. 우연은 "연극 그만하자, 끝났어 우리"라고 헤어짐을 고한다. 수는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없냐"고 물었고 우연은 "나는 네가 잡고 싶으면 잡고 놓고 싶으면 놓는 사람이 아니다"고 단호히 말했다.

우연은 그동안 힘들었던 감정을 쏟아냈다. 우연은 "하루에도 몇번씩 오던 전화가 하루에 한 번, 메시지만 주고 받을 때도 있었다. 변한 건 너였다"고 말했다. 수는 "시차가 달랐다. 종일 사진찍다가 전화하면 바빴고 내가 일어나면 너는 잘 준비를 했다. 너는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다 이해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연은 "널 이해해야 내가 너의 소홀함에 덜 비참하니까 사랑받고 싶어서 이해했는데 너는 점점 멀어지고 헤어지자는 한마디에 놔버렸다"고 서운함을 전했다.

수는 "그때는 널 어떻게 잡냐,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라고 덧붙였고 우연은 "나는 너와 만나는 내내 불안했다. 불안한 사람은 마음에 있는 걸 못 쏟아낸다. 놓칠까봐"라고 말하며 수의 마음을 거절한다.

이에 수는 "너는 나를 못믿어서 참고, 나는 너에게 미안해서 참았다. 우린 그렇게 참다가 끝났다"고 했고 우연은 "그러게, 우리 연애는 틀렸다. 틀린 연애에 미련두지말고 이제 정말 끝내자 밥 잘 먹고 잠도 잘자고 잘지내라"고 차갑게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어긋난 타이밍 속에서 안타깝게 이별한 두 사람. 경우와 수가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이별과 사랑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인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마지막회는 오늘(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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