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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밥먹다' 홍수아, 방송 최초 성형 선언.."더 이상 수술하지 않을 것"

'강호동의 밥심'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홍수아가 방송 최초로 성형 선언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성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강호동은 홍수아의 근황을 물었고, 홍수아는 "아침 드라마 여주인공 됐다. 불새 리메이크 드라마에 이은주 씨가 했던 역을 맡게 됐다"라고 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신영은 "요즘 잘나가는데 밥심이 왜 필요하냐. 고민이 있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홍수아는 "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속 시원하게 말씀해드리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답했다.

최근 SBS '불새 2020'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수아는 "본의 아니게 논란으로 검색어 1위를 했다. 이제는 작품과 연기로 1위에 오르니까 기분이 좋다. '내가 좋은 작품을 만나서 제대로 된 연기를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김신영은 홍수아에게 수술 결심 계기를 물었다. 홍수아는 " 5~6년 전에 국내에서 저에게 들어오는 작품이 없었다. 그나마 들어오는 역할은 다 철부지 막내, 일진 같은 느낌의 캐릭터였다. 연기력을 보여줄 수 없는 다소 가벼운 느낌의 역할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찰나에 중국 작품에서 러브콜이 왔다. 중국 영화의 첫 주연을 맡았다. 그 영화 후 드라마를 찍게 됐는데 청순하면서 신비스러운 여주인공의 역할이었다. 당시 쌍꺼풀이 없어서 라인을 진하게 그렸는데 그게 역할과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제작사에서 투명 메이크업을 하고 눈을 찝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래서 수술을 하게 됐는데 중국에서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다들 '예전 얼굴이 났다', '왜 했냐'라는 반응이었다"라며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지만 주연으로서 희로애락을 담은 연기를 할 수 있음에 행복했다"라고 덧붙여 강호동과 김신영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홍수아는 "이제 더 이상 수술을 하지 않겠다. 연기력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진정한 배우가 되겠다"라고 선언해 MC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이후 홍수아의 절친 허이재가 등장했다. 허이재는 홍수아의 중국 진출에 대해 "돈을 많이 벌어서 너무 부러웠다"라고 말해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허이재는 홍수아가 성형 논란으로 악플을 받을 당시 직접 악플러와 싸웠다고 고백했다. 허이재는 "유치한 거 아는데 친구니까 속상하더라. 누구보다 그 마음을 알기에 네 편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홍수아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허이재는 "제가 힘들 때마다 연락하면 늘 받아주는 친구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서로에게 인식시켜주는 고마운 친구다. 많은 사람들이 이 친구의 진짜 매력을 알아보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수아 역시 "이재가 밝아 보이지만 어린 나이에 겪지 못할 일들을 겪은 아픔이 있다. 배우로서 여자로서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소중한 친구다. 이런 예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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