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이종범 와이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 친구로 이종범이 출연했다.

이종범은 ‘불타는 청춘’ 출연 소감을 묻자 “와이프랑 종종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한다. '왜 저분은 결혼을 못하지?' 이야기 하고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다”라며 와이프를 언급했다.

이종범은 현재의 아내이자 자신의 팬이었던 정연희 씨와 199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1997년 결혼식을 올렸다. 원래 이름은 정정민이었으나 정연희로 개명했다. 이에 이혼 후 재혼 설도 돌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수원 출신으로 숭의여대를 졸업한 정연희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디자인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에 이종범과 국제연애를 했고 3년간 서로 주고받은 편지만 1000통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이종범은 당시 "많은 것을 썼고, 느꼈고, 많은 것을 사랑했다. 그리고 이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정연희 씨는 결혼 후 꿈을 버리고 이종범의 내조를 택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의 아들 이정후는 아버지를 따라 야구선수의 길을 걸었고,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