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청춘기록’ 권수현 “박보검, 사랑받을 모든 조건 갖춘 친구”
`청춘기록`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役
"밴드 `안녕바다` 출신, 가장 빛나던 청춘시절"
"부끄럽지 않은 배우 되고파"
배우 권수현은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 박보검-변우석과 절친 3총사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권수현(34)이 tvN 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그린 작품.
권수현은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과 원해효(변우석 분)의 절친한 친구 김진우 역을 맡았다. 배우로 승승하는 친구들과 달리 김진우는 인턴 사진작가로 사회 초년생들이 겪는 고민들에 쌓인 평범한 인물이다.
권수현은 “저한테 되게 예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 많이 배우기도 했고 좋은 스태프도 동료도 남았다. 개인적으로 많이 남았고 많이 배운 작품인 것 같다. 여러모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실 삼총사 중 실제 나이가 가장 많은 권수현은 변우석, 박보검과 실제 동갑내기 절친처럼 보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다졌다고.
그는 “실제로 나이 차가 조금 있어서 (친해지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약속도 잡고 사적으로 만나고 연락도 자주했다. 다행이 결이 잘 맞았다. 금방 친해져서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삼총사의 막내인 박보검은 해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권수현은 박보검에 대해 “군대를 빨리 가고 싶어했다. ‘너처럼 너무 착하기만 해선 안된다’고 장난으로 얘기해주곤 했다. 사실 보검이는 너무 잘하고 있을 것 같다. 보지 않아도 훤히 보인다. 사랑받을 모든 조건을 갖춘 친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수현은 밴드 ‘안녕바다’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연기자로 전향했고,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로 데뷔한 이래 영화 ‘밀정’ ‘여교사’, 드라마 ‘달려라 장미’ ‘상류사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권수현은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강영국 기자 그는 “고향친구들과 ‘안녕바다’를 만들어서 활동하다가 우연히 음악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안녕바다’ 시절이 나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모습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며 “연기를 하면 계속 다른 삶을 살게 되니까 더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 안에 있는 내모습이 좋다. 지금은 연기를 재밌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아직이라는 권수현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멜로를 해본 적이 없다. 극의 중심적인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멜로 라인을 연기해보고 싶다. 또 로맨스 코미디도 연기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수현은 “활동에 어떤 제약을 걸어놓거나 제한을 두고 싶진 않다. 뭐가 됐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한테 인사드리고 싶다”며 “최종적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고 자연스러울 수 있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고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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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안녕바다` 출신, 가장 빛나던 청춘시절"
"부끄럽지 않은 배우 되고파"
배우 권수현은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 박보검-변우석과 절친 3총사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권수현(34)이 tvN 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청춘기록’은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그린 작품.
권수현은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 분)과 원해효(변우석 분)의 절친한 친구 김진우 역을 맡았다. 배우로 승승하는 친구들과 달리 김진우는 인턴 사진작가로 사회 초년생들이 겪는 고민들에 쌓인 평범한 인물이다.
권수현은 “저한테 되게 예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 많이 배우기도 했고 좋은 스태프도 동료도 남았다. 개인적으로 많이 남았고 많이 배운 작품인 것 같다. 여러모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사실 삼총사 중 실제 나이가 가장 많은 권수현은 변우석, 박보검과 실제 동갑내기 절친처럼 보이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다졌다고.
그는 “실제로 나이 차가 조금 있어서 (친해지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약속도 잡고 사적으로 만나고 연락도 자주했다. 다행이 결이 잘 맞았다. 금방 친해져서 카메라에 잘 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삼총사의 막내인 박보검은 해군에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권수현은 박보검에 대해 “군대를 빨리 가고 싶어했다. ‘너처럼 너무 착하기만 해선 안된다’고 장난으로 얘기해주곤 했다. 사실 보검이는 너무 잘하고 있을 것 같다. 보지 않아도 훤히 보인다. 사랑받을 모든 조건을 갖춘 친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수현은 밴드 ‘안녕바다’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연기자로 전향했고, 2012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로 데뷔한 이래 영화 ‘밀정’ ‘여교사’, 드라마 ‘달려라 장미’ ‘상류사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권수현은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강영국 기자 그는 “고향친구들과 ‘안녕바다’를 만들어서 활동하다가 우연히 음악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안녕바다’ 시절이 나의 가장 뜨거웠던 청춘의 모습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며 “연기를 하면 계속 다른 삶을 살게 되니까 더 매력적이기도 하고, 그 안에 있는 내모습이 좋다. 지금은 연기를 재밌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아직이라는 권수현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멜로를 해본 적이 없다. 극의 중심적인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는 멜로 라인을 연기해보고 싶다. 또 로맨스 코미디도 연기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권수현은 “활동에 어떤 제약을 걸어놓거나 제한을 두고 싶진 않다. 뭐가 됐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한테 인사드리고 싶다”며 “최종적으로는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고 자연스러울 수 있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고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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