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이제 시작…가채점 결과로 ‘치밀한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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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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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수능은 끝났지만 대학으로 향하는 절차는 아직 적잖이 남아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는 23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치밀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권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은 우선 가채점을 해서 남은 수시모집 일정에 참여해야 할 지 말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가채점 결과 정시에 충분히 합격할 가능성이 보이면 수시모집 논술이나 면접에 참가하지 않는 걸 생각할 수 있지만 확신이 서지 않거나 다소 부족한 경우엔 남은 수시 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차상로/입시 지도 전문가 :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봐야 하는데 주의할점은 입시기관에서 발표한 등급컷은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1, 2점 부족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논술이나 면접고사에 응시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게 유리합니다.

[윤일현/입시 지도 전문가 : "면접 구술이나 논술 모두 각 대학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지난해 문제를 살펴보고 짧은 기간이지만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다음 주말까지인 대학별 고사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수험생들이 모이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잊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김동호/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같이 모임에 끼어서 얘기를 한다든지, 음료수를 나눠 마신다든지 이런 일은 철저히 금하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끼고..."]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능이었지만 지난해보다 수험생이 5만여 명이나 줄어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는 수험생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권기준 (news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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