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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나하은, 'ID:Peace B' 완벽 재현→최종 우승..보아 "내가 보인다"[★밤TView]

[스타뉴스 이주영 인턴기자] '불후' 나하은, 'ID:Peace B' 완벽 재현→최종 우승..보아 "내가 보인다"[★밤TView]
'어썸하은' 나하은이 보아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시아의 별, 한류 1세대 스타 보아의 20주년을 맞아 스테파니, 다크비(DKB), 나하은, 비오브유, 벤, 김영흠, 로맨틱펀치가 꾸민 아티스트 보아 특집 무대가 공개됐다.

첫 무대는 로맨틱펀치의 '발렌티(Valenti)'였다. "에너지가 과할 수 있으니 이해해달라"며 무대를 시작한 로맨틱펀치는 '불후의 명곡' 공연의 일인자답게 에너지 넘치는 편곡과 고음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이에 벤은 "무대에서의 에너지가 무서울 정도"라고 전했다.

로맨틱펀치에 맞선 두 번째 무대는 신흥 슈퍼루키 김영흠이었다. 로맨틱펀치는 "부활 선배님을 이길 정도면 (김영흠이)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시작부터 락과 락의 대결인 것 같아서 좋다"며 김영흠의 무대에 기대를 전했다.

김영흠은 자신만의 색과 감성으로 'No.1'을 소화했다. 스테파니는 김영흠이 24살이라는 말에 "근데 저런 감성을 가졌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비오브유의 동갑내기 국헌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거냐"며 혀를 내둘렀다.

보아는 김영흠의 'No.1'을 보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보아는 "여권 한 장이 모자랐다. 여권 두 장 정도를 쓸 정도로 바쁘게 움직였다"고 말하며 가족과 떨어져 있어야 했던 것과 비행기를 너무 많이 탔던 탓에 힘들었던 10대의 기억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No.1'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어린 시절의 그런 추억 때문에 지금껏 즐겁게 음악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불후' 나하은, 'ID:Peace B' 완벽 재현→최종 우승..보아 "내가 보인다"[★밤TView]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보아의 춤을 카피해 SM에 합격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힌 스테파니였다. 스테파니는 "감회가 새롭다. 언니랑 숙소에서 밥 해먹었던 게 벌써 15년 전이다. 오늘은 언니한테 선물 같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스테파니는 보아의 시그니처 '털기 춤'을 완벽 오마주하는 등 파워풀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보아는 "춤선이 여전하다. 15년 전 일본에서의 생활이 오버랩되면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세 무대의 승자는 스테파니였다. 이어 그룹 다크비(DKB)의 '아틀란티스 소녀'가 공개됐다. 다크비는 9인 9색의 춤과 노래로 통통 튀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보아는 "축제 같은 무대였다.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서 기분이 맑아지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한 다크비는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무대를 한 적이 없는데 보아 선배님이 저희의 첫 관객이다"며 특별한 감상을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다크비를 꺾고 2승을 거두었다. 이어지는 보아의 첫 자작곡 'Only One'을 선곡한 벤의 무대였다.

벤은 특유의 청아한 고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나하은은 "솜사탕 같은 목소리다. 마음이 달콤해진다"고 달달한 감상평을, 보아는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 저는 중성적인데, 여린 'Only one'에 너무 경청하며 들었다"고 감상을 밝혔다.

마지막 무대는 나하은과 비오브유의 'ID:Peace B'이었다. 나하은은 "여기 나오려고 머리를 잘랐다. 옷도 제작한 것"이라고 밝히며 20년 전 보아로 완벽 변신했다. 나하은은 타임머신을 탄 듯 2000년으로 돌아가 보아의 독보적인 댄스를 완벽 재현했다.

보아는 "왜 이렇게 내가 보이지. 뭉클하면서도 나도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하은의 댄스에 감동을 표했다. 이날 우승은 결국 나하은과 비오브유에게로 돌아갔다.

이주영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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