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아유미 "한국 올 때 남자친구 정리, 배우로 활동하고파" [어저께TV]
[OSEN=심언경 기자] '온앤오프' 아유미가 꾸밈 없는 일상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가수 아유미, 황보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아유미의 일상은 '절약'을 빼고 논할 수 없었다. 아유미는 쓰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를 뽑고 다니느라 바빴다. 아유미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외투를 입고 양말을 신기도 했다.
아유미는 절약이 습관이 된 배경에 대해 "숙소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른들이 다 챙겨줬지 않나. 그러다 자취를 하면서 한 달 전기세, 수도세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때부터 '이렇게 아낄 수 있구나'가 미션처럼 되더라"고 밝혔다.
아유미의 롤모델은 통역가 샤론 최였다. 아유미는 통역을 자유자재로 하고 싶은 마음에 일본어,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아유미는 "일본어 능력시험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 중이다. 존경하는 분이 계시는데 샤론 최다. 통역사를 언젠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유미는 기사로 언어 공부를 하고자 포털 사이트에 접속했다. 그러나 금세 딴 길로 새고 말았다. 아유미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고 오픈 백과를 읽기 시작했다.
아유미는 오픈 백과 작성자가 슈가에 대해 '영 애매한 위치'라고 설명한 것을 보고 분노를 터트렸다. 화가 잔뜩 난 아유미는 캔맥주를 꺼내 마시고, 급히 명상을 하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저녁에는 초대 손님이 있었다. 과거 예능에서 함께 활약했던 배우 전혜빈이었다. 아유미는 전혜빈에게 삼겹살김치말이찜과 막걸리를 대접했다. 전혜빈은 아유미의 요리솜씨를 칭찬하면서도, 아유미의 결혼을 재촉했다. 아유미는 "일 때문에 사주를 봤었다. 남자 복이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성시경은 아유미에게 "일본에서 한국 올 때 정리하고 오고, 한국에서 일본 갈 때 정리하고 가고 하는거 아니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유미는 "이번에 올 때는 정리를 하고 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아유미와 전혜빈은 과거 전혜빈이 출연했던 예능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급기야 흥이 오른 두 사람은 '큐티 허니', '3!4!' 등에 맞춰 춤을 췄다. 이후 전혜빈은 뒤늦게 드라마를 걱정해 폭소를 안겼다.
아유미는 일상 공개를 마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아유미는 일본 활동을 모두 정리했으며, 한국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발음도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배우 활동도 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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