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결승골' 아스널,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 승리
아스널(잉글랜드)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꺾고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원정에서 후반 36분 터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오는 28일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 경기를 한결 편한 마음으로 치르게 됐다.

아스널은 슈팅에서 12개(유효흇 3개)-10개(유효숫 2개)로 앞섰지만 오히려 볼 점유율에서는 49%-51%로 밀렸다.

반칙 횟수도 아스널(14개)이 올림피아코스(11개)를 앞섰을 정도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스널은 결국 후반 36분 귀중한 결승골이 터졌다.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이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부카요 사카가 잡았고, 사카는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라카제트에게 볼을 연결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라카제트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아스널은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