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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클롭 감독 부상자 속출 악재에도 “경기결과 변명 않을 것” 대범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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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클롭 감독 부상자 속출 악재에도 “경기결과 변명 않을 것” 대범함 과시

부상 이탈자가 속출하는 어려움에도 경기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며 대범함을 과시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부상 이탈자가 속출하는 어려움에도 경기결과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며 대범함을 과시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현지시각 5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부상자 속출을 경기의 핑계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 파비뉴 등 최종 라인을 중심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팀은 프리미어리그 2위,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클롭 감독은 이와 함께 “누구와 맞붙어도 우리는 리버풀이다. 시합 전이나 시합 후에 누구를 기용할 수 있다거나 기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런 변명은 용서받을 수 없다. 하지만 경기는 많이 남아 있다. 아직 시즌의 3분의 1도 지나지 않았다”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어 “지금은 어느 자리에 있는지 따윈 신경 쓰지 않는다. 이긴 경기도 있고 비긴 경기도 있다. 그게 축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한국시각 7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최근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나비 케이타가 훈련에 복귀하면서 팀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