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1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가락시장, 13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0.12.0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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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1만상자 250여 복지시설.단체 전달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4일 가락시장 유통인 봉사단체인 (사)희망나눔마켓과 함께 ‘2020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국내산 재료로 완성한 김장김치 1만 상자(100톤, 3억4300만원 상당)를 250여 복지시설․단체에 전달했다.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은 청과도매시장법인, 수산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단체, 가락몰 임대상인 등 가락시장 유통인의 후원 아래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가락시장 유통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상생과 나눔을 몸서 실천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지속할 수 있어 다행이며, 참여한 유통인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원석 (사)희망나눔마켓 대표도 “가락시장을 대표하는 김장 나눔은 꼭 지켜야 할 값진 전통으로 앞으로도 매년 이웃 사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