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싱어게인' 도플싱어vs누구 허니 '레전드 무대'…이미쉘·진원·재주소년 탈락(종합)

JTBC '싱어게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싱어게인' 도플싱어, 누구 허니 팀이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내며 전원 합격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38팀의 본선 2라운드 미션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이 직접 구성한 팀 대항전이었다. 승리 팀은 전원 합격, 패배 팀은 1명 이상의 탈락자가 나왔다. 강력한 운명, 도플싱어, 누구 허니 등 실력파 팀들이 극찬을 받았다. 반대로 이미쉘, 진원, 재주소년 등 주목받았던 참가자들은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첫 번째 대결은 11호, 14호 '비상 자매' 팀과 47호, 55호 '위 올 하이' 팀이었다. 위 올 하이 팀은 이문세의 '오늘 하루'를 선곡했다. 둘만의 몽환적이면서 특색 있는 음색이 귀호강을 선사했다.

이어 비상 자매는 그룹 샤이니의 '줄리엣'을 새롭게 편곡했다. 시작부터 그루브 넘치는 화음으로 실력을 뽐냈지만 아쉽게 패했다. '위 올 하이' 팀은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결국 14호는 탈락했고, 11호만이 살아남았다. 14호 가수 이미쉘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고 자리를 떴다.

17호와 26호 가수는 '너도 나도 너드'라는 팀을 결성,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다. 둘은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선보였고, 완벽한 화음까지 자랑했다. 감성 충만한 무대였다.

18호, 21호, 54호 가수가 만나 '라떼 삼총사'를 결성했다. 이들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54호 가수가 실수를 저질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평가도 호불호가 갈렸다.

이로 인해 '너도 나도 너드' 팀이 승리했다. '라떼 삼총사' 팀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고 전원 탈락했다. 54호 가수는 "후배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라며 자책했다. 탈락자 이름이 공개됐다. 18호는 가수 신민철, 21호는 가수 진원, 54호는 일기예보로 활동했던 가수 나들이었다.

JTBC '싱어게인' 캡처 © 뉴스1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70호, 71호 가수가 팀이 됐다. 이들은 '스승의 은혜'라는 팀명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상대팀은 23호, 32호였다. 97년생 동갑내기 셋은 '강력한 운명'으로 팀명을 지었다.

'스승의 은혜'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으로 사제지간의 완벽 호흡을 보여줬다. 반대로 '강력한 운명'은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선곡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들은 묘한 하모니로 시작부터 주목받더니 랩, 보컬 등 다양한 요소로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강력한 운명' 팀은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승리를 챙겼다. 70호, 71호 가수는 모두 탈락했다. 이들은 각각 가수 재주소년, 우지원이라는 이름을 밝힌 뒤 이번 여정을 마무리했다.

장발 듀오 10호, 29호는 개성이 넘치는 30호, 63호와 대결했다. '도플싱어' 팀의 10호와 29호는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 서로 다른 음역대를 극복하고 조화를 이뤘다. 심금을 울린 무대에 심사위원 군단이 감동했다.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 조화로운 느낌을 받았다", "좋은 목소리다" 등 극찬 세례가 이어졌다.

30호와 63호는 '누구 허니'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극 속에서' 도입부를 시작하자마자 김이나는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둘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며 극찬을 받았다. 김이나는 "진짜 얄미울 정도로 잘했다. 어디서 본 적 없는 스타일과 리듬감이다"라고 호평했다.

빅매치 결과는 '누구 허니' 팀의 승리였다. 6 대 2로 '도플싱어' 팀을 누른 것. 패배한 팀에서는 탈락자가 나와야 했다. 이때 30호 가수가 눈물을 훔쳤다. 상대팀과 짧은 기간 안에 친해져서 더욱 아쉽다고 했다. '도플싱어' 팀에서는 10호 가수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9호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기 직전, 이선희가 슈퍼 어게인을 썼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낸 두 팀은 전원 3라운드에 합류했다.

lll@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 바로가기 ▶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