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부인 직업 이교영 나이 아내 와이프 키 가족

2020. 8. 24. 23:19카테고리 없음

28년 동안 농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우지원과 그의 부인 이교영싸가 방송에서 "2년 전에, 정말로 이혼의 위기를 겪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답니다. 우지원-이교영 부부는 예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9년 결혼생활을 돌아봤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MC가 "벌써 결혼 9년차인 상황이다. 권태기는 없었나"라고 묻자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은 "2년 전에 있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그냥 남편이 싫었는데 돌이켜보면 권태기였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답니다.

 

이교영은 "당시 우리 부부가 1년동안 붙어있지 않았다. 그런데 가끔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 심지어 신발 벗는 모양까지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고백했답니다. 이교영의 말에 MC 홍은희가 공감하자 이교영은 "남편의 '요리 정말로 잘 했다'는 칭찬조차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우지원 역시 "당시 잠을 자는데 누군가 내 위에서 나를 무섭게 째려보고 있던 것이다"고 2년 전을 회상했답니다. 이교영은 "큰 사건은 없었다. 그렇지만 자꾸 남편이 밉길래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한번은 진지하게 남편에게 얘기했다. '서로 좋을 게 없다. 정말로 나는 당신이 지금 너무 싫다'고. 하지만 아이들도 있고 하니 쉽게 결단 내리기는 그렇다. 그리고 친정에 가 있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답니다.

아내의 심각한 선언에 우지원은 술을 꺼내 마시며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라는 말을 했답니다. 남편의 충격적인 말에 아내 이교영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고 섭섭했다고 한답니다. 그녀는 "그런데 헤어지자는 그런 말을 나는 남편에게 자주 했었던 것이다. 남편의 말에 나 역시 지난 날을 반성하게 됐던 상황이다. 그 후로는 이혼얘기를 쉽게 안꺼낸다"고 이혼위기를 극복하게 된 과정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