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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예림, 알고보니 ‘배구계 아이돌’…베스트드레서상까지
[고예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구계 아이돌’로 유명한 고예림(25)이 IBK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고예림은 기업은행에 남지 않고 현대건설로 옮길 예정이다.

고예림은 태국 방콕에서 열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 참가한 뒤 거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고예림은 1994년생으로 키는 177cm이고 포지션은 레프트이다. 2013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입문했다. 2013~2014시즌에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IBK기업은행 알토스오 옮겼다. 2017~2018시즌에는 30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는 등 활약을 했다.

고예림은 실력 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배구계 얼짱’, ‘배구계 여신’, ‘배구계 아이돌’ 등으로 불린다. 최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실력보다 외모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고예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쪽으로 관심을 많이 받다 보니 부담감이 없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에요. ‘얼굴로 배구하냐’와 같은 안좋은 얘기를 들은 적도 많았으니까요. 그럴 때마다 훈련에 더욱 매진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운동하면 그런 잡생각이 없어졌거든요”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고예림은 인스타그렘에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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