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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지선 비하' BJ철구, 별풍선 받고 삭발…황당한 사과방송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철구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홍록기 닮았다"는 한 시청자의 말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했다. 이는 '고인 목독'이라는 비판으로 이어졌고, 철구는 "박지선 말한 것 아니다. 박미선 말한 것"이라고 해명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철구의 아내 외질혜는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며 "큰일났다고 하는데 괜찮다. 방송 정지되면 휴방하면 되고, 난 방송할 거니까 그 어그로 받으면 된다"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황당함을 안겼다.

이러한 외질혜의 발언 역시 논란이 됐고, 그는 이후 SNS를 통해 "사실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이간질이라고 확신했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아직 논란이 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철구는 논란 5일 만인 8일, 방송을 재개했다. 먼저 그는 "일단 방송 도중에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말실수를 조심하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한 시청자는 사죄의 의미로 삭발을 제안했지만, 철구는 "X까세요"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 시청자가 별풍선 1만9개(약 100만원)를 보내자 곧장 이발기로 머리를 밀었다. 삭발을 제안한 시청자는 삭발 후에도 1만9개를 보냈고, 철구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이었다.

과거에도 욕설, 장애인 비하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철구는 이번에도 고 박지선,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나아가 진정성 없는 사과까지 하며 누리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dpdms129@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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