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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 "박지선 XX"→박미선 불똥→희희낙락 삭발사과 [종합]

인터넷 방송 BJ철구가 故박지선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 이후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사과 내내 웃음기를 머금은 얼굴로 거센 비난을 받는 상황.



8일 오전 철구는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며 앞선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철구는 사과 방송에서 "방송 도중 생각 없이 말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조심하면서 방송하겠다. 다시 한번 더 입조심하도록 하겠다. 실망하신 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하지만 이내 비속어를 섞어가며 웃음기 머금은 표정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별풍선 후원에는 함성과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지적에 "방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표정이 안 좋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철구는 "휴대전화도 켜지 않고 반성을 많이 했다. 다시 즐겁게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하며 직접 삭발을 했다.

앞서 그는 최근 방송 도중 자신에게 '홍록기 같다'고 말한 이에게 "니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말했다. 다분히 고인 모독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이었다. 이후 그는 "박지선이 아닌 박미선"이라고 변명했으나, 이 또한 타인을 향한 외모 비하에 해당한다. 박미선은 이와 관련 불괘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철구의 아내 역시 남편을 거들었다. 외질혜는 "XX 어떻게든 뭐 하나 하려고 그러는데 그래 봤자 잘 먹고 잘 산다. 억지로 까려고 하지 마라"며 자신의 방송 중 철구를 두둔했다. 그는 "주접떨지 마라. 박미선이라고 했다잖아"라고 재차 욕설했다. 또 "큰일 났다고 하는데 괜찮다. (방송) 정지 먹으면 휴방하면 되는 거고 나는 방송할 거니까 그 어그로 내가 받으면 된다"며 "한 달에 한 번 꼴로 올라 오는 거 뭐,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 거다. 어쩌라는 거냐. 안 큰일 났다. 내 방에서 지X하지 말고 나가라"고 경고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BJ철구는 2008년 은퇴 후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입대하면서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 제대 후 24일 방송에 복귀했다. BJ철구는 BJ외질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아내 외질혜 또한 구독자가 73만여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올해 나이 스물여섯이다.

iMBC 이호영 | 사진 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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