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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고인 모독 외질혜 논란 사과 사진=철구 아프리카TV BJ 철구가 故 박지선과 박미선, 홍록기를 모독했던 것과 관련해 무려 5일만에 늦은 사과를 하며 삭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철구는 8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일단 언급을 해야 하니까 말을 하도록 하겠다. 방송 도중에 정말 생각 없이 말한 점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말실수에 대한 걸 조심하면서 방송을 하겠다. 일단 너무나도 죄송하다. 다시 한번 더 입조심 하도록 하겠다. 실망하신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여 사과한 뒤에는 “철 들겠다. 방송을 켰으니 즐겁게 하도록 하겠다. 3일 동안 반성을 했다. 어짜피 깔 사람은 깔 거라 알아서 방송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방송을 재개했고 구독자들이 삭발을 요구하자 철구는 직접 이발 퍼포먼스를 펼치기까지 했다.

앞서 철구는 지난 3일 생방송 진행 중 BJ 애교용이가 “홍록기 같다”라고 하자 ‘아니 박지선은 XX세요’라가 막말을 했다.

고인을 비하한 것이라는 지적이 따르자 그는 “故 박지선을 이야기한 게 아니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 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고 분노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철구의 논란 이후 외질혜는 남편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여기에 이들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초에 입학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망언으로 딸의 입학에까지 불통이 되며 계속해서 논란은 이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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