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잘 나가는 넷마블… 세븐나이츠2 인기·中 판호발급 유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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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2.08. 오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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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2./사진=넷마블
NH투자증권은 넷마블의 신작들이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고 향후 중국 판호(중국 내 유통권 허가) 발급이 유력해짐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8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고, 12월 16일 출시가 예정된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의 양호한 글로벌 지역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또 중국 판호가 추가적으로 열린다면 넷마블의 게임이 다음 순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2’는 출시 이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평균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넷마블 2020년 4분기 및 2021년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는 오는 12월 16일 출시 예정이다. 전작인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가 지난주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매출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인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중국 내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다음 순서로 판호를 발급받는 업체가 넷마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서머너즈워’가 판호 없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된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와 유사한 동사의 ‘스톤에이지M’도 판호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게임에 대한 판호가 오픈된다면 2017년 이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리니지2:레볼루션’과 ‘블소레볼루션’도 판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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