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도' 업데이트 '리니지M' 1위 굳건... 미호요 '원신' 구글 매출 5위 기록

등록일 2020년12월07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12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와 일부 수집형 RPG, 캐주얼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기사도' 업데이트에 힘입은 '리니지M'과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리니지2M' 그리고 넷마블의 기대작 '세븐나이츠2'가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호요의 '원신'도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에 힘입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TOP 5를 기록하는 한편, 'V4'와 'R2M', '바람의나라: 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MMORPG들의 순항이 이어졌다.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가디언 테일즈'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순위가 소폭 하락하는 한편,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픽업 이벤트에 힘입어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2'와 '리니지M'이 같은 순위를 지키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M'과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 '미르4' 등이 순항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는 한편, '원신'은 13위에 머물렀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리니지 형제'와 '세븐나이츠2'의 3파전이 눈에 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그리고 '세븐나이츠2'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엔씨는 '리니지M'에 대규모 업데이트인 '기사도'를 선보였다. '기사도'에서는 '리니지M'의 핵심 클래스인 '기사'의 전투 관련 스킬을 대거 추가 및 개선해 관심을 모았다.

 



 

신규 스킬 '그랜드 마스터'를 습득하면 특정 스킬 사용 시 적중 여부에 따라 연계기, 강화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리어(마스터)' 스킬을 사용하면 HP를 즉시 회복하고 '스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다. '팬텀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컨트롤 불가 상태가 되어 스킬을 사용한 기사를 강제로 공격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사도' 업데이트로 게임 콘텐츠도 대거 개편됐다. 로컬, 월드, 마스터 단위의 콘텐츠들이 추가 및 개선되었으며, 특히 이중에서도 마스터 서버에는 '기르타스 레이드'가 업데이트 됐다. '기르타스'는 원작 '리니지'에서는 상반신만 등장했지만, '리니지M'에서는 전신 형태로 등장한다.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유일 등급 무기 '기르타스의 검'과 유일 등급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

 

편의성 업데이트도 더해졌다. 클라이언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무접속 플레이' 시스템이 추가돼, 특수 던전과 일부 필드에서 자동 사냥을 하도록 하는 '스케줄' 시스템과 연동해 캐릭터를 계속해서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미호요의 '원신'은 이번 주 5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1.1 버전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규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롱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신규 캐릭터 '종려'와 누적 로그인 이벤트 그리고 비행 도전 이벤트 등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V4'와 'R2M'이 지난 주에 이어 순항하는 한편, '바람의나라: 연'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도 TOP 10 내에서 꾸준히 성적을 이어 나갔다. 반면 지난 주 7위를 기록했던 '미르4'는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12위에 머물렀다.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14위를 기록했다. 다만 재차 신규 캐릭터 '암흑 마법사 베스'를 선보여 순위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암흑 마법사 베스'는 '캔터베리 성'을 함락하고 '라 제국'에서 주인공을 10년 뒤 미래로 보내버린 '인베이더' 세력의 적으로, 암흑 에너지가 깃든 양손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지난 주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15위에 그쳤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16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했으며, 최근 펭수와의 콜라보를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이번 주에는 19위에 머물렀다.

 



 

한편,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26위로 오랜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11월 27일 2부 3장 스토리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1차 신 픽업 이벤트에 이은 2차 신 픽업을 4일부터 선보였다. 해당 픽업 이벤트를 통해 '시황제', '우미인', '적토마' 등의 서번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2'의 강세가 돋보인다. 지난 주에 이어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븐나이츠2'에는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설 등급 영웅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가 추가됐다. '진홍의 화살비 클레어'는 사수형 광역 원거리 딜러로, 버프 해제와 속박, 기절 등 다양한 유틸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기사도' 업데이트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리니지M'이 지난 주와 같은 2위를 지켰으며, '피파온라인4M'은 지난 주보다 4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리니지2M'은 1계단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리니지M'의 12세 버전 클라이언트도 26계단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메트로 엑소더스' 콜라보 모드를 업데이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로얄패스 시즌 16' 등에 힘입어 12계단을 끌어올리면서 오랜 만에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8계단 상승해 1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원신'은 13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이번 주 82계단의 차트 역주행을 보여주면서 2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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