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및 PC온라인서 동시 구현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게임명은 오딘:신반(?丁: 神叛)이 될 예정이다./이미지=카카오게임즈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대만 현지 서비스명을 결정하고,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딘의 현지 서비스명은 중문으로 ‘신의 심판’ 혹은 ‘신의 배신’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오딘: 신반(?丁: 神叛)’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대만 공식 티저 사이트와 유튜브 계정을 오픈해, 지난달 19일 ‘지스타 2020’에서 선보였던 ‘오딘’ 관련 게임 정보들을 대거 공개했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는 게임 내 월드의 정보와 키 비주얼, 메인 슬로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은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고 카카오게임즈 측은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 및 대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첫 목표로 잡고 있다. 해외 시장에는 대만 지역이 첫 진출지가 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만은 현재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과 같은 언어를 쓰고 있고, 한국 모바일 MMORPG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 게임사들에게 좋은 시장이다”고 전했다.

모바일순위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기준 리니지M(대만서비스명:천당M)은 대만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게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리니지M은 2017년 12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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