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AI로 휴머니즘을 전하다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얼굴과 생동감 연출, 故터틀맨 생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페이스 에디팅 기술 Mnet에 제공, 감동의 무대 선보여
◆…페이스 에디팅, 음성복원 등 AI기술로 재현한 故터틀맨 무대 모습.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AI 기술을 활용해 그리운 사람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Mnet 프로그램 '다시 한번'에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시 한번'은 대중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의 모습과 목소리를 음성복원, 페이스 에디팅, 홀로그램 등 AI기술로 재현한 특집 음악 방송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9일 방송에서 그룹 거북이의 故터틀맨(임성훈) 얼굴을 AI기반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재현해 내며 그를 추억하는 팬과 동료, 가족에게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융합연구소는 故터틀맨의 과거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토대로 AI얼굴 학습을 진행했다. 일상 모습부터 무대 위에서 지은 표정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AI모델이 故터틀맨의 얼굴을 재현해 낸 것이다.

특히 故터틀맨 복원을 위해 AI기술 중 하나인 GAN 기술 (생성적 적대 신경망 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DT융합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얼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통한 최적의 데이터를 추출했고 얼굴 합성 자동 최적화 기술로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표정을 만들어 냈다.

故터틀맨과 함께 무대에 오른 거북이 멤버 지이는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지 깜짝 놀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故터틀맨의 형 임준환은 “동생의 생전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무대에 뛰어오를 뻔 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손종수 CJ올리브네트웍스 DT융합연구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 발전뿐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머니즘이 있다”며 “Mnet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일보 홈페이지 / 정회원 가입
조세일보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종합/경제)

황상석(hss0916@joseilbo.com)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