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이 생긴 곳은 모두 본진의 진원지에서 가까운 곳들이다.
진원지 인근의 진도가 7까지 올라가는 강력한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17명이 부상하고 재산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사망자 발생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작년 2월 화롄을 강타한 규모 6.0의 지진 때는 건물이 붕괴해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부상한 바 있다.
대만에서는 작년 2월 지진 때와 달리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내린 사례가 없어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인명피해가 적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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