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미, 털털 매력으로 '여신강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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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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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여신강림' 방송 캡처
'여신강림'에서 배우 임세미가 임가네 든든한 맏딸로 활약을 예고했다.

임세미는 9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극 '여신강림'에서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임주경(문가영 분)의 친언니 임희경역으로 등장해 인간미 넘치는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우월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희경(임세미 분)은 어린 시절부터 어딜 가나 늘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자라왔다. 본의 아니게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동생 주경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 존재였다.

그러나 곧이어 등장한 임세미는 커리어 우먼의 완벽한 겉모습과는 달리 거침없는 말투와 행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에 들어와 다급하게 화장실을 찾던 그는 김민기(주영)가 들어가 있어 볼일을 해결할 수 없게 되자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거친 말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집안의 맏딸로서의 든든함도 엿보였다. 아빠 박호산(재필)이 얼토당토않은 투자 사기를 당해 분노를 터트리던 엄마 장혜진의 속상함을 달랬다. 아파트를 팔고 다시 옛날 허름한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엄마에게 "그러지 마. 내가 퇴직금 댕겨 받고 대출 알아보고 하면"이라고 먼저 말을 꺼냈고, 추운 날씨에 속옷 바람으로 쫓겨난 아빠를 걱정하는 효녀다운 면모를 보였다.

집안의 듬직한 장녀 희경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임세미가 앞으로 '여신강림'에서 선보일 활약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임세미는 이날 결혼설이 불거진 중견배우 이경영이 1997년에 결혼해 1년 만에 이혼한 아내와 동명이인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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