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故구하라 인스타그램→추모 계정으로 전환..애도물결ing[종합]
[OSEN=강서정 기자] 고(故) 설리와 고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이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이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고 설리와 고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프로필란에 ‘추모’라는 글자가 추가됐다. ‘추모’ 글자를 클릭하면 각각 ‘설리가 진리님을 추모하며…’, ‘구하라님을 추모하며…’라는 메시지가 뜬다.
또한 ‘기념 계정으로 전환된 계정입니다. 기념 계정은 고인의 삶을 추모하고 위안을 찾기 위한 공간입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있다.
해당 기능은 유가족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고인의 인스타그램이 추모 계정이 된 후 팬들은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절친이었던 두 고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크게 충격을 받았는데, 1주기가 지난 후 추모 계정이 된 고인들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고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향년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고 설리의 사망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까지 침통함에 빠졌다. 특히 고 설리는 사망 전날까지 SNS를 통해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사망 당일에는 JTBC2 ‘악플의 밤’ 촬영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충격을 더 컸다.
일각에선 고 설리가 악플에 힘들어한 것으로 추측해 악플 근절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났고, 포털사이트 연예 뉴스 댓글창이 사라졌다.
이후 한 달여 뒤 또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졌다. 고 설리의 절친 고 구하라가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 당시 28살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카라 멤버들을 비롯한 동료들, 팬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이었다.
한편 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지난 10월 구하라에 대한 상해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 구하라의 유족은 고인의 재산을 둘러싸고 상속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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