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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9' 스윙스, 쌈디와 화해 무대…릴보이·래원·머쉬베놈과 파이널 진출

엠넷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9’)에서 스윙스가 사이먼 도미닉과 이하이까지 가세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1일 방송한 ‘쇼미9’에서는 8명의 래퍼들이 세미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예측할 수 없는 무대와 결과가 펼쳐지며 파이널에 진출할 TOP 4가 결정되며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플랫폼 기준 1539 타겟 시청률이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세미파이널은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만큼 래퍼들은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기다리고 있어다.

세미파이널은 총 4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래펴 8명이 1:1 맞대결로 승부를 펼치고 패한 래퍼는 탈락하게 된다.

첫 번째 세미파이널 무대는 언텔과 머쉬베놈의 대결로 시작됐다. 원텔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들은 다이나믹 듀오와 비와이, 언텔의 장점이 잘 보여진 무대인 것 같다는 평했다.

이에 맞서는 머쉬베놈은 리허설 무대에서 가사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쉬베놈은 무대 직전에 세가지 버전의 가사 중 하나를 선택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수퍼비와 함께한 무대로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다. 1차 투표 결과 승리는 머쉬베놈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대결은 래원과 원슈타인이었다.래원은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면 내 자신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을 평행우주에 빗대어 표현한 곡 ‘iii’를 불렀고, 래원의 레이블 수장인 베이식과 키드밀리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고향집을 찾아 가사에 대한 영감을 받은 원슈타인은 청주의 내수에서 자란 원슈타인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느낀 이야기를 담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무대를 꾸몄다. 양동근과 자이언티가 피처링에 나섰다. 1차 투표 결과는 래원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어 미란이와 릴보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쇼미9’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미란이는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미란이의 세미파이널 경연 곡 ‘파트타임’(Part Time)은 꿈을 위해 파트 타임을 하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퀸 와사비가 피처링으로 힘을 더했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릴보이는 테이크원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와 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힙합의 멋을 구현해낸 릴보이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은 “멋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1차 투표 결과는 릴보이의 승리였다.

마지막 세미파이널 무대는 스윙스와 쿤디판다의 대결이었다. 무대를 영화라고 생각하고 악역으로 콘셉트를 잡은 스윙스는 ‘힙합씬의 트러블 메이커’ 또한 자신임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 ‘악역’으로 무대를 꾸몄다.

스윙스의 무대에 2013년 컨트롤 디스전에서 서로를 공격했던 사이먼 도미닉이 등장하자 모두 놀람을 금치 못했고, 이하이까지 등장했다.

쿤디판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쿤디판다의 곡 ‘히어로’(Hero)에는 좌절을 딛고 일어서야 비로소 영웅이 된다는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골든, 프로듀서 저스디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쿤디판다는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차 투표는 스윙스가 승리했다.

모든 경연이 마무리되고 2차 투표 결과까지 합산한 결과 코팔 팀의 래원, 굴젓 팀의 머쉬베놈, 자기 팀의 릴보이, 코팔 팀의 스윙스가 TOP4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이들의 파이널 무대는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데일리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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