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요일인 내일(13일) 날씨는 중부지방 등에 최대 7㎝ 가량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2일 "중부지방은 내일(13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눈이 오겠다"며 "남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겨울철새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한 무리가 노을이 지는 하늘을 날고 있다./뉴시스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는 곳이 있겠다. 면접을 앞둔 수험생 등은 이동에 주의해야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는 13일까지 약 2~7㎝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남부에는 10㎝가 넘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서해안, 전북북동내륙, 강원동해안, 경북남부내륙, 제주도산지 등에는 약 1~3㎝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중부지방,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 등에는 13일 새벽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3일 오후부터 수도권 등의 낮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대관령 -6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4도, 대관령 0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다음주(14일~20일)는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5~16일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강원 일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안팎으로 내려갈 전망이다.다음주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아침 -14~2도, 낮 -3~10도로 관측된다.

15일 충남, 전라도, 제주도 등에 눈이 내리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16일 오전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19일부터는 맑아지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0~-5도, 인천 -9~-2도, 춘천 -14~-8도, 대전 -8~-3도, 광주 -4~-1도, 대구 -6~-2도, 부산 -5~0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0~4도, 인천 -3~4도, 춘천 -2~4도, 대전 -1~6도, 광주 1~6도, 대구 2~8도, 부산 3~10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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