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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최환희 “故 최진실 아들 수식어 떼고파” 고백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지플랫 최환희가 故 최진실의 아들이 아닌 가수 지플랫으로 ‘복면가왕’서 첫 무대를 펼쳤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맨홀과 블랙홀은 나란히 ‘Day Day’를 열창했지만, 투표 결과 블랙홀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블랙홀은 김하온, 이병재 ‘바코드’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고, 그의 정체는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지플랫 최환희였다.

최근 힙합 뮤지션 지플랫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어 녹화일이 데뷔 12일 차로 ‘복면가왕’에서 첫 무대를 가진 최환희는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대중들 앞에서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고 성장하는 게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용기를 내서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엄마는 아들이 래퍼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 같다”는 김성주의 말에 최환희는 “전혀 상상도 못 하셨을 것 같다.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것 잘 찾아서 행복하게 하는 모습 보면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12월 24일 요맘때 어머니가 생신인 걸로 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최환희는 “즐거워야 할 때인데 슬프기도 하다”며 엄마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제 어머니가 떠나신 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시간동안 남부럽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행복하게 평범하게 잘 자랐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하늘에서 제가 열심히 음악 하는 모습 지켜보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환희는 “최진실 아들 수식어를 떼고 싶다”며 “늘 그 타이틀 아래서 살아왔다. 어릴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 했는데 직업을 가지면서 한 명의 아티스트로 대중들 앞에서 섰을 때 나를 가리는 것 같기도 하다. 어머니가 자랑스럽고 대단한 분이지만 이제는 그늘을 벗어나서 혼자서 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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