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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블랙홀'은 최환희→'솔로천국' 서권순 깜짝 14.3%↑

[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 (사진 = MBC) 2020.12.14.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최근 가수로 변신한 최환희(지플랫)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서는 142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그 중 복면가수 4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겨울왕국' OST를 부르며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골든벨'의 정체는 '훈남 셰프'로 인기를 얻은 미카엘 셰프였다. 정체 공개 전, 판정단 석에서는 그가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하며 반전 정체를 드러낸 그는 직접 만든 요거트를 판정단에게 선물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머니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폴란드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스웨그 넘치는 래핑을 선보인 '블랙홀'은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였다. 훈훈한 청년의 모습으로 '정변'한 최환희의 등장에 판정단석은 반가움과 놀라움에 휩싸였다.

정체를 밝힌 그는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환희는 "이제는 어머니의 그늘을 벗어나 독립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은 '공갈빵'은 90년대 한국 배구의 전설, 국가대표 출신 신진식 선수였다. 원조 스포츠 스타의 등장에 여심 판정단은 일제히 환호하며 그를 맞이했다.

정체 공개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팬들이 많이 찾아와 경기 끝나고 나가기가 힘들었을 정도였다"며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MC의 질문에 "죽을 때까지 배구 지도자로서 연구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짙은 음색으로 내공 깊은 무대를 펼친 '솔로천국'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국민 시어머니' 52년차 배우 서권순이었다. 그는 안일권과 함께한 막장드라마 패러디에서 '김치 싸대기'를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서권순은 "예쁘고 멋진 사람들은 전부 나에게 뺨을 맞았다"라고 밝혀 판정단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20년 전 가수 제의를 받은 적 있다"며 "섭외가 왔을 때 고민했지만 '용감하게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권순이 '한오백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할 때, 최고 시청률은 14.3%를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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