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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이상현 기자
입력 : 
2020-03-07 1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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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7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처음 발생했다. 확진자는 안산시 단원구 화정천동로 8길에 거주하는 부부로, 78세 남성과 73세 여성이다.

부부는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용인에 있는 며느리(49세) 집을 1박 2일 동안 방문했다.

며느리는 지난 5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포 확진자-2'로 관리되고 있다.

아들이 부부의 용인 방문 사실을 지난 5일 단원보건소에 신고했고, 곧바로 자가격리 조처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6일 의심증상이 발생해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고, 시는 확진자 거주지와 인근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시는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함께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안내할 방침이니 잘못된 정보에 동요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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