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미향, 와인파티 날 SNS에 "거리두기" 강조…기막힌 '내로남불', "공산주의 북한 묵인하나"…미국 20선 의원, 대북전단금지법 비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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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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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윤미향, 와인파티 날 SNS에 "거리두기" 강조…기막힌 '내로남불'

'와인파티'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거리두기"를 강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윤 의원은 '윤미향 의원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틀 연속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서며 엄중한 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다 함께 잠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메시지를 낸 당일 윤 의원 본인은 지인들과 함께 '와인파티'를 했다는 점이다. 최근 윤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 5명과 건배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할머니 빈자리 가슴에 새기며 우리끼리 만나 축하하고 건강기원"이라고 적었었다.

▲ "공산주의 북한 묵인하나"…미국 20선 의원, 대북전단금지법 비판

'대북전단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 9부 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미국 하원의원이 해당 법안 제정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미 하원 소속 크리스 스미스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처리를 공언해온 대북전단 금지법과 관련해 "어리석은 법(inane legislation)"이라며 "공산주의 북한을 묵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스미스 의원은 뉴저지에 지역구를 둔 공화당 소속으로 20선 중진으로 39년째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친여성향 임은정, 윤석열 징계위 예비위원 포함…공정성 또 논란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이 법무부 징계위원회 예비위원으로 지명된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임 연구관 평소 윤석열 검찰총장에 쓴소리를 하고 정부여당의 '검찰개혁'에 함께 목소리를 냈던 '친여' 성향의 검사로 통한다. 임 연구관이 징계위원으로 직접 참석할 것인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예비위원으로 대행하도록 할 것인지 여부는 징계위원장의 재량이다. 현재 징계위원은 정한중 위원장, 이용구 법무부 차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으로 의결 정족수는 채워진 상태다.

▲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시범지급, 생색내기?

정부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전국의 임산부 누구에나 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지급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올해 첫 시범사업 시행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이 아닌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국비 40%·지방비 40%·자부담 20%라는 조건이 달려있다. 이는 공적부조인 복지사업과 다른 성격으로 정책적 지원이기 때문에 직접 신청 구매하는 형식을 취하고, 많든 적든 자기부담비용이 발생해야 하는 구조다. OECD 최저인 우리나라 출산율을 고려하면 ‘생색내기’ 정책이라 볼만도 하다.

▲ 갤럭시S21, 베일듯한 극한 베젤…아이폰13도 ‘노치’ 사라질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공개가 14일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렌더링뿐 아니라 실제 기기를 구동하는 영상까지 등장하면서 제품 윤곽이 대체로 드러난 모습이다. 제품 실물이 공개되자 온라인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극도로 얇아진 전면 베젤(테두리)이 주목받고 있다. 얇은 베젤과 펀치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상징이기도 하다. 반면 애플은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12’까지 상단 노치의 존재감이 꽤 큰 편이다. 노치는 전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넣기 위해 화면을 움푹 판 모양인데, 마치 머리가 벗겨진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탈모 에디션’으로 조롱당하기도 한다.

▲ 종근당 코로나19 치료제, 호주∙인도 등 글로벌 임상 3상 승인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이 러시아, 멕시코, 세네갈에 이어 호주에서도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호주 식약처로부터 호주의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 프로젝트인 ASCOT(Australasian COVID-19 Trial) 임상에 나파벨탄이 참여하는 내용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코로나19 환자 244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코로나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다.

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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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고수정 기자입니다. 4·10 총선 인천 지역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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