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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브이포벤데타에서 의미심장한 말들....?
eunh**** 조회수 27,360 작성일2006.03.19

브이포 벤데타 우선 재미있게 봤는데요~~

 

몇가지 의문점이 들어서요~;;;

 

우선 첫번째로~

 

처음에~ v가 등장해서 이비를 구해줄때~

 

나쁜놈들 다 죽이고 난뒤에~ v가 이비에게

 

이름 묻잖아요~ 그때 여자가 이비 라고 자기이름

 

말해주니깐 기막힌 우연이군~ 이랬던가??

 

여튼 이런식으로 말했었잖아요~ 그게 먼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가요?? v가 이비를 알고있었으며

 

찾고있었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두번째로~

 

v가 이비를 변화시키고 난뒤에~ 그.. 레즈비언 여자가 실제 인물이었다는거

 

알게 해줄때~ 그 여자에대해서 막 꾸며진(?) 방을 보여주잖아요~

 

근데 그럼 그게... 그 여자랑 v랑 혹쉬 특별한 사이였던걸까요??

 

만약 아무사이 아니었다면 감방에서 옆방이기만 했을 뿐인 사람을 집에

 

왜 방 한칸을 모두 그 여자를 위해 꾸며놓은걸까요;;;;

 

그리고 세번째는..

 

마지막에 v가 죽기전에~

 

이비보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하잖아요~

 

'다시' 라고 말하는 걸 보니 전에도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말인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그리고 이비의 엄마아빠는 그냥 수용소로 끌려가고는 돌아가신게 끝인가요?

 

혹쉬 막 v 가 이비의 아빠이거나 그렇진 않은건가요?;;; 이건아닌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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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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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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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번째로~

 

처음에~ v가 등장해서 이비를 구해줄때~

 

나쁜놈들 다 죽이고 난뒤에~ v가 이비에게

 

이름 묻잖아요~ 그때 여자가 이비 라고 자기이름

 

말해주니깐 기막힌 우연이군~ 이랬던가??

 

여튼 이런식으로 말했었잖아요~ 그게 먼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건가요?? v가 이비를 알고있었으며

 

찾고있었다는 뜻인가요??

 

 

답변 ::

 

브이의 사상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셔서 그렇습니다 ^^

 

모든 일에는 우연은 없다. 모든것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된것이다.

 

그녀의 이름이 이비인것도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것이니

 

당연한 것이다. 라는 거죠 ^^

 

뭐 이비를 미리 알았다던가 그러한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브이의 사상은 영화 부분부분에서 비칩니다.

 

이런 대사를 하죠.

 

"어떤 일을 할때는 반드시 그 반작용이 수반되기 마련이야."

 

이비와의 대화에서,

 

브이가 자신이 정부의 만행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괴물이라고 분노할때 대사입니다.

 

상호작용은 반드시 생긴다. 그것은 필연적인것이다. 그런거죠 ^^

 

 

그리고 두번째로~

 

v가 이비를 변화시키고 난뒤에~ 그.. 레즈비언 여자가 실제 인물이었다는거

 

알게 해줄때~ 그 여자에대해서 막 꾸며진(?) 방을 보여주잖아요~

 

근데 그럼 그게... 그 여자랑 v랑 혹쉬 특별한 사이였던걸까요??

 

만약 아무사이 아니었다면 감방에서 옆방이기만 했을 뿐인 사람을 집에

 

왜 방 한칸을 모두 그 여자를 위해 꾸며놓은걸까요;;;;

 

 

답변 ::

 

특별한 사이도 아니고 아마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을겁니다.

 

브이가 라크힐수용소에서 갖혀있을때 옆방에서 죽어간 그녀의 초라한 자서전(휴지조각)을

 

보고 감동을 받아 이악물고 살아남은것입니다.

 

이비에게도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주어 그녀의 정신을 깨어나게 해줬죠.

 

사람이 사람에게 감동을 받게되면, 당연히 그상대방에 대해 궁금해지게 되고

 

아마 라크힐수용소 폭발 후 브이가 혼자서 그녀에 대해 조사하고

 

그녀를 추모하는 의미로 그런 장소를 마련해놓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브이는 원래 그런 인물이죠..

 

 

그리고 세번째는..

 

마지막에 v가 죽기전에~

 

이비보고 사랑한다고 하면서~~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하잖아요~

 

'다시' 라고 말하는 걸 보니 전에도 누군가를 사랑했다는 말인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그리고 이비의 엄마아빠는 그냥 수용소로 끌려가고는 돌아가신게 끝인가요?

 

혹쉬 막 v 가 이비의 아빠이거나 그렇진 않은건가요?;;; 이건아닌가?ㅎㅎㅎ

 

 

답변 ::

 

그는 라크힐수용소에 들어오기 전의 기억도 모두 잃었고

 

수용소가 폭발하여 자유의 몸이 된 이후에는 자신을 괴물로 만들어버린

 

정부에 대한 복수심 하나로 20여년이란 세월을 보냅니다.

 

그렇게 긴 세월동안 복수심 하나로 불타올라 살아온 사내에게

 

또 괴물같이 추한 모습으로 변해버려 남은것이라곤 처절한 복수심뿐인 사내에게

 

또다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갈수 있기를 바라기란

 

스스로 느끼기에도 과욕이라고 생각했었던거겠죠....

 

그런데 운명적으로 이비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와 함께하면서 결국 둘은 조금씩 사랑에 빠집니다.

 

의사당 폭발 직전 폐쇠된 지하철에서..

 

이비는 브이에게 함께 멀리 떠나자고 애원하며 그의 가면위로 키스를 하죠..

 

그때 그는 결국 복수를 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녀에게 이런 대사를 하죠.

 

 

 

 

"사랑한다 이비... 다시는 사랑할수 없을줄 알았는데...

 

자네는 자네가 내게 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을 준거야..."

 

 

 

 

정말.. 마음아픈 사랑이죠..

 

전 브이포벤데타를 본후 브이가 떠올라 우울함에 아무일도 할수가 없더군요.

 

결국 이틀연속으로 두번봤습니다.

 

리뷰에 jieun_no1 제아이디로 명대사들을 적어와서 올렸으니

 

한번 보시면서 감흥을 되새겨보시는것도 좋겠어요.. ^^

200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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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브이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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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h****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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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가 여자라는 사람들 정말 한심합니다 영화에서 여자 박사가 5호실에 있던 그 라고 말했고 남자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레즈비언 여자와 관련된건 그 여자가 쓴 글때문에 브이가 변했다는 겁니다 자신을 변하게 한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20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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