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은 2040년 3차 세계대전이 일어한 후의 미래 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사는 곳과 다른 미래를 상상해서 만든 영화지요.

영화를 보셔서 아시다시피, 모든 국민들이 생활을 통제받으며 살아가잖아요.

심지어 도청도 당하고, 언론에서도 거짓말만 하는데,

티브이 뉴스를 보면서도 사실인걸로 알고 살아가고 있지요.

영화의 배경이 되는 그 사회에서는 남자와 여자간의 사랑만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간주하고, 동성끼리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 여자를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여겨

감옥같은 곳으로 끌려가는 것 입니다.

물론 이성간의 사랑이든, 동성간의 사랑이든 어떤 사랑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것이지만

영화속에서는 그러한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비의 부모님 역시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끌려가게 됩니다.

어릴 적에 이비는 엄마가 처참하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남들과 자신이 생각이 달라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엄마가 그렇게 끔찍하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

영화에서 이비가 브이에게 자신의 어릴 적 얘기를 한 부분을 기억하시나요?

부모님이 운동권이 였던 얘기와 세인트메리 학교에 다니던 동생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게 된 얘기를 하는 부분!

그 부분에서 이비는 브이에게 엄마가 끌려가는 끔찍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두려워서 표현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두려움!

따라서 브이는 그 두려움을 없애주고자 이비에게 감옥에 갇힌 것 처럼

그렇게 한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브이는 이비 뿐만 아니라 영국 국민들 모두에게 그들이 정부가 저지른 만행을

알고, 진실을 알고,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하게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고자 영화 속에서 처럼 그러한 행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의 결말 역시 브이의 뜻대로 모든 국민들이 정부에 의해서 통제되는 국민에서

능동적으로 정부에게 대항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국민이 되는 것이죠!

말이 너무 길었죠? ^^;;

너무 인상깊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이 브이의 가면을

쓰고 모여드는 장면!

사실....왕의 남자보다 브이 포 벤덴타가 더 감동이었습니다..저는!

브이가 변장하고 한겁니다.

이비의 두려움을 없애주려고 그런 방법을,,,,

브이의 쇼였습니다.

그리고 레즈비언.게이.정치적성향이다른사람.유색인종등을 잡아서 생체실험대상으로

삼은겁니다.

저역시 왕의 남자보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가면을 쓴 군중씬 ...전율이 흐르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꼇으면 좋겠네요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브이가 그렇게 심하다...할 정도로 이비를 고문하고 괴롭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꼈어요

단순히 이비의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한것이라고....

왜 다른 영화에서 보면 고문 엄청나게 심하게 하던데....ㅎㅎㅎ

여튼~ 정말 영화 잼있었습니다

음악역시........너무 좋습니다.ㅠㅠ

한번 더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