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인 "전교 4등 장예원, 인기 이효리·송혜교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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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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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방송인 장예원이 남다른 열정과 특급 입담으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 출신이자 최초의 자매 게스트인 장예원, 장예인이 출연해 '엄친딸 자매'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예원은 넘치는 예능감과 솔직한 입담, 열정어린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예원은 첫 등장부터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으며, 함께 출연한 동생 장예인과 서로에 대한 디스와 칭찬을 넘나드는 서슴없는 모습으로 ‘찐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학창시절부터 전교 4등을 했다고 밝힌 장예원의 당시 인기에 대해 묻자 동생 장예인은 "이효리, 송혜교처럼 소름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고 솔직한 멘트를 남겨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반대로 학창시절 동생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장예원은 "예인이?"라는 말과 함께 한껏 의아해하는 뉘앙스(느낌)를 풍겨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퀴즈를 푸는 틈틈이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예능감을 아낌없이 방출하며, 베테랑 MC들을 들었다 놨다 해 ‘특급 입담꾼’으로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퀴즈풀이가 시작되고, 첫 문제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뽑은 ‘면접 중 가장 믿지 못할 지원자의 발언 1위’를 맞추는 퀴즈가 나왔다.

이에 장예원은 "대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S본부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붙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 "경쟁률이 1900대 1이었다"며 방송 3사 최연소 아나운서로 합격했던 과거를 공개해 최강 스펙을 자랑했다. 이어 장예원은 "웃는 얼굴 때문에 합격한 것 같다", "수험번호를 말할 때 최대한 활짝 웃었다"며 자신만의 '미소 전략'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자신의 면접 경험담을 토대로 첫 문제의 정답을 맞췄다.이후에도 다채로운 인생 경험에 재기 발랄한 상상력을 더해 적극적으로 퀴즈에 참여했으며, 다소 난이도가 있는 퀴즈가 나오자 힌트를 얻기 위해 노래 개인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장예원은 근황 토크 도중 자연스럽게 자기 PR을 하는가 하면,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을 직접 언급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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