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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희재, 24살차 서지오와 커플티 입고 데이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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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20.12.16 11:03:13

사진 =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아내의 맛' 새 멤버로 합류했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김희재가 '이모'라고 부르는 서지오가 수산시장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김희재는 이날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설레는 듯한 얼굴을 하고 누군가를 기다렸고 곧 서지오가 등장했다. 서지오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에 김희재의 절친으로 나서 함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서지오도 또한 김희재가 선물한 주황색 티셔츠, 부츠까지 깔맞춤을 하고 나타나 두 사람의 커플룩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장을 보고 서지오의 집에 갔다. 특히 김희재는 서지오의 아들 방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등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지오는 "요즘 가장 힘든 게 뭐냐"고 김희재에게 물었고, 김희재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서지오는 "이제 시작인데 체력 싸움이다. 나는 얼마 전에 건강 검진했는데 신체 나이가 27세 나왔다. 너랑 한 살 차이"라고 말해 김희재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인연도 공개됐다. 김희재는 "부산 유랑극단에서 이모를 만났다. 이모가 단골 초대손님이었다. 부산에 왔을 때 내가 참가했다. 이모는 연예인들만 탄다는 큰 차를 타고 왔다. 차로 찾아가서 인사했다"고 회상했다.

서지오 또한 "'아카시아'는 여자 노래인데 김희재가 그 맛을 기가 막히게 하더라. 꼬마가 전곡을 부르니까 너무 고마웠다"며 "그런데 지금은 역전됐다. 이젠 '희재 이모'라고 부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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