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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자녀 태어나고”…박혜영 딸, 아빠 박재훈 낯설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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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탤런트 박재훈과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박혜영이 이혼 후 근황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자녀인 딸은 아빠 박재훈을 낯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배우 박재훈은 전부인 박혜영을 만나러 가기 위해 꽃단장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우리 이혼했어요'의 박혜영은 전남편 박재훈과 만나기 전 자녀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혜영은 "엄마 아빠랑 여행 다녀올게"라며 외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혜영의 말에 딸 박서영 양은 "무슨 아빠?"라고 물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화면 캡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화면 캡처
  
이후 딸은 "(엄마 휴대폰에) 준성 아빠라고 써져 있는 사람?"이라고 되물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둘째 딸 출산 이후 박재훈과 박혜영이 이혼을 결정하며 '아빠'라는 존재가 낯설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4살 나이 차이가 나는 탤런트 박재훈과 박혜영은 지난 2007년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뒀고, '자기야', '파뿌리' 등 부부 동반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으나,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화면 캡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화면 캡처
 
해당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박혜영은 아들이 아빠인 박재훈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혼 이후에도 자녀와의 관계는 원만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박혜영은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쥬얼리 관련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박재훈은 '리마리오'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는 등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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