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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연지 "찐 재벌 삼성家 궁금해"…이부진 재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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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오뚜기 회장 장녀 함연지가 삼성가(家) 이부진의 삶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한 함연지는 "어렸을 때부터 제가 재벌이라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며 "'상속자들'이나 꽃보다 남자' 같은 재벌 드라마 속 모습처럼 살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함연지는 "삼성 같은 '찐' 재벌들의 기사를 보면 저도 되게 궁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부진 씨 같은 분이 유튜브를 한다면 평소에는 어떻게 사는지 집은 어떤지 저도 진짜 궁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부진의 일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이부진은 아들의 입학식에 참여하고, 함께 장을 보는 모습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부진-아들 / 온라인 커뮤니티
이부진-아들 / 온라인 커뮤니티
이부진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딸로 1999년 8월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결혼했으나 지난 1월 이혼 소송 5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대법원은 지난 1월 자녀에 대한 친권·양육권이 이 사장에게 있으며, 재산분할을 위해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1천3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과거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9년 한국의 50대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한국 최고의 부자는 168억 달러(약 19조 8천5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며, 여성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인물은 이건희 회장 딸 이부진 신라 호텔 사장이었다. 당시 그는 16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아버지 이건희 회장의 사망으로 장례식장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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