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8차사건’ 누명 윤성여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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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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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 12부는 오늘(17일) 열린 윤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와 수사기관의 부실수사로 잘못된 선고가 나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20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피고인에게 법원이 마지막 역할을 못 한 것은 사법부 구성원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988년 벌어진 이춘재 연쇄 살인 8차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20년만인 2009년 출소했습니다.

조진영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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