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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투수 류현진 vs 타자 김광현..어디서도 못 보는 이색 대결[★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인턴기자] /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메이저리거 류현진, 김광현의 활약이 빛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김광현이 출연해 이색 야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팀 구성을 맡은 구단주 유재석과 양세찬은 다른 멤버들의 등장에도 "오직 류현진과 김광현에만 관심이 있다"고 영입 욕심을 드러냈다. 야구복을 입은 멤버들과 달리 류현진과 김광현은 멋진 사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진행을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날 두 선수가 구단주로 만나기 싫은 두 사람이 오늘의 구단주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50만원 내에서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김종국을, 양세찬은 이광수를 각각 팀원으로 영입했다.

다음으로 류현진과 김광현의 차례가 돌아왔다. 두 사람은 시범 투구에서 멤버들의 기대와 달리 폭투를 던져 두 구단주를 당황하게 했다. 결국 류현진은 20만원으로 유재석 팀에, 김광현은 19만원으로 양세찬 팀에 영입됐다. 이어 유재석은 전소민과 지석진을, 양세찬은 송지효와 하하를 각각 영입하며 팀 구성을 마쳤다.

첫 미션은 '번트 족구'였다. 유재석 팀은 흔들리는 팀워크로 자체 분열한데 반해, 김광현은 눈부신 동체실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양세찬 팀이 승리해 20만원을 획득했다.

뒤이어 1차 연봉 협상에서 두 구단주는 멤버들과 연봉 협상에 나섰다. 구단주들 중 보유금액이 많은 사람이 이기기 때문에, 유재석과 양세찬은 어떻게든 연봉을 삭감하려 했다. 류현진은 유재석이 11만원을 제시하자 바로 결별을 선언했지만, 양세찬이 받아주지 않아 6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반면 김광현은 양세찬 팀의 상황을 이용, 25만원의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중 류현진은 "삭감 당하면 구단 사람들 안 본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류현진이 너무 과몰입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리 사자성어' 퀴즈에서 류현진은 사자성어 구멍으로 전락했다. '안하무인'을 '안하무이'라고 말한 류현진의 헛발질을 비롯해 유재석 팀은 실패를 거듭했다. 결국 양세찬 팀이 주워먹으며 4대0으로 양세찬 팀이 연승을 차지했다.

최종 미션은 '빈부격차 플레이볼'이었다. 바닥에 깔린 콘을 주워 홈에 들어와야 득점할 수 있었다. 시작 전 양 팀은 구단주의 돈을 이용해 장비를 구매해야 했다. 1회초 방송 최초로 투수 류현진과 타자 김광현의 대결이 펼쳐지며 이목을 끌었다.

1회 말 '유재석 팀' 류현진의 출루에 유재석은 최고가 프라이팬 방망이를 타자 김종국에게 건네며 승부수를 걸었다. 김종국은 안타로 구단주의 투자에 보답하며 3득점에 성공했다.

2회 초 류현진과 김광현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류현진은 김광현에게 공을 맞혔고, 양 팀의 멤버들이 모두 나오는 '벤치 클리어링' 사태가 발생하며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 팀과 유재석 팀은 2회에만 23점씩을 나눠가졌다.

3점을 앞서고 있는 유재석 팀은 3회에 송지효를 투수로 올렸다. 송지효는 포수도 잡기 힘든 높은 공을 던졌지만, 심판은 단호하게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역전을 위해 이광수가 움직였지만, 류현진이 이를 캐치해 이광수를 아웃시켰다. 결국 유재석 팀이 3점 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양세찬이 8만원 더 앞선 상태에서 최종 미션비 배분이 진행됐다. 유재석이 10만원, 양세찬이 0원을 뽑으며 구단주 대결에서 유재석이 승리했다. 선수들 중에서는 류현진, 김광현, 송지효가 우승 상품을 획득했다.

이종환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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