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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런닝맨' 류현진 김광현 송지효가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류현진과 김광현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2021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 형식으로 오프닝을 연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양세찬은 구단주로 등장했다. 신인 선수로는 김종국 지석진 하하 송지효 전소민 이광수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김광현과 류현진이 참여했다.

이날의 룰은 구단주들끼리의 대결에서 최종 돈이 더 많은 1인이 우승하고 적은 돈을 가진 구단주는 벌칙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도 선수들끼리 경쟁을 해 8명 중 돈이 가장 많은 3명이 우승하고 돈이 가장 적은 1명은 벌칙을 받는 형식이었다.

그렇게 입단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유재석과 양세찬은 각 선수들의 기량을 심사했다. 이때 류현진과 김광현은 멤버들의 기대와 달리 투구 퍼포먼스에서 연달아 스트라이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도 류현진 김광현을 푸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입단 심사 후 류현진 전소민 김종국 지석진이 유재석 팀으로 합류했고, 김광현 송지효 하하 이광수는 양세찬 팀으로 합류했다.

이후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레이스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것은 번트 족구로, 번트를 활용해 족구를 진행했다. 번트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은 물론이고, 김광현도 실수를 연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종국의 연이은 실수는 같은 팀인 류현진까지 화를 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1라운드 승리는 양세찬 팀이 차지다. 이윽고 시작된 2라운드에서도 유재석 팀은 엉망진창 팀워크를 보였고, 결국 양세찬 팀이 승리를 거뒀다. 그렇게 양세찬 팀이 게임머니 50만원을 가져갔고, 유재석 팀은 30만원을 가져갔다.

1차 연봉 협상에서 두 구단은 멤버들과 연봉 협상을 벌였다. 그 결과 지석진이 양세찬 팀으로 넘어갔고, 전소민이 유재석 팀으로 넘어가 새롭게 팀이 편성 됐다.

두 번째 경기는 '의리 사자성어'로 팀원들이 사자성어의 한 글자씩을 말하며 사자성어를 맞히는 방식이었다. 여기서도 유재석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그렇게 다시 연봉 협상이 진행됐고, 이때 이광수는 1차 연봉 협상과 마찬가지로 연봉 하락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류현진의 연봉은 계속해 올리는 유재석에게 분노해 이광수는 발길질까지 해 폭소케 했다.

그렇게 유재석 팀에는 류현진 김종국 지석진 송지효가, 양세찬 팀에는 김광현 이광수 전소민 하하가 들어가며 팀이 재편성됐다.

다음 경기는 빈부격차 플레이볼로 진행됐다. 구단의 금액으로 야구 용품들을 구입해 진행된 야구로, 멤버들은 기상천외한 용품들로 야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그라운드에 펼쳐진 접시콘을 주워서 홈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렇게 빈부격차 플레이볼은 격전 속에서 유재석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의 결과는 양세찬을 꺾은 유재석의 승리로 이어졌다. 선수들 중에서는 류현진 김광현 송지효가 우승을 차지했다. 양세찬과 선수 꼴찌 전소민이 벌칙을 받게 됐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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