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한해 보낸 김광현…내년 3선발 포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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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2-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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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사진=AP·연합뉴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내년 시즌 3선발 내에 포함될 전망이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2021시즌 투수진 운용 계획을 밝혔다.

실트 감독은 2021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잭 플래허티, 김광현, 마이클 마이콜라스는 자리를 확보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스틴 곰버, 다니엘 폰세 데 리온,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알렉스 레예스 등이 나머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은 개막전을 마무리로 시작했지만 이후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김광현은 8경기 39이닝에 나와 3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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