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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은퇴 때 안 울었다"..증거 영상에 "그래 울었다, 됐냐" 폭소 (뭉찬)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자신의 은퇴식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32년 선수 생활을 은퇴한 발리슛의 장인 이동국이 '어쩌다FC' 코치로 컴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국의 은퇴식 눈물 이야기에 안정환은 자신의 은퇴식을 떠올리며 "나는 안 울었었다"라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샀다.

곧이어 은퇴 기자회견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자료 화면이 등장하자 안정환은 "그래 엉엉 울었다. 됐냐"라며 발빠른 태세 전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2012년 36세의 나이로 은퇴한 바 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종이를 들고 읽으려고 했는데 눈물 때문에 글씨가 안 보이더라. 그래서 종이를 덮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이동국은 '어짜다FC'의 지도자로 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 팀은 지도자가 두 명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언제든지 일일 지도는 할 수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안정환은 "네가 들어온다면 내가 나갈게"라며 파격(?) 제안을 건넸고, 김성주는 "아직 은퇴 한 달이라서 절실함이 없을 수도 있다. 자발적으로 가발 쓰고 나올 수도 있다"라고 예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어쩌다FC'는 동북고 OB팀과 축구 대결을 펼치게 됐다. 동북고 OB팀은 손흥민, 홍명보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회택을 배출한 최고의 축구 명문 중의 명문. 두 팀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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